일본 나고야 여행 때 꼭 가봐야 하는 장소 중 하나인 지브리파크는,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세계를 현실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애니메이션 팬들에게는 꿈의 여행지입니다. 그래서 이 글에서는 나고야 지브리파크에서의 멋진 여행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브리파크 티켓 종류
지브리파크의 티켓은 총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이 두 종류의 티켓은 각각의 가격도 다르고, 입장할 수 있는 시설이 다릅니다. 그래서 각자의 목적에 맞게 티켓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오산포 데이 패스
이 패스로는 입장 가능한 지역은 ‘지브리의 대창고’, ‘청춘의 언덕’, ‘돈도코 숲’, ‘모노노케 마을’, ‘마녀의 계곡‘입니다. 이 5개의 지역의 카페, 레스토랑, 상점, 놀이 기구를 이용할 수 있으나, 추가 비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이 패스는 지브리 대창고를 보다 자세히 둘러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티켓입니다. 사실 지브리파크 중 가장 인기가 있는 테마 지역이 지브리 대창고입니다. 그렇기에 보다 세세하고 집중적으로 관광하고 싶으신 분들은 오산포 데이 패스를 추천드립니다. 5개의 구간이라고 하나 상당히 넓기 때문에 하루의 일정에서 자세히 둘러보시다보면 시간이 금방 지날 갈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한 번 간 김에 모든 것을 보고 오겠다면, 최대한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하겠다고 하신다면 다른 티켓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산포 데이 패스 프리미엄
이 패스는 총 10개의 지역에 입장할 수 있습니다. 오산포 데이 패스를 통해서 입장할 수 있는 ‘지브리의 대창고’, ‘청춘의 언덕’, ‘돈도코 숲’, ‘모노노케 마을’, ‘마녀의 계곡’를 포함하여 ‘월드 엠포리움’, ‘사츠키와 메이의 집’, ‘오키노 레지던스’, ‘하울의 성’, ‘마녀의 집’까지 총 10가지의 지역을 들어갈 수 있는 티켓입니다.
지브리파크는 넓기 때문에 하루로는 부족할 수 있지만, 빠르고 열심히 움직인다면 불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일본 사람들이야 언제든지 또 방문할 수 있지만, 우리 같은 외국인들에게는 다시가 있을지 모르니깐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이 패스권을 추천을 드립니다. 그러나 프리미엄 티켓은 일반 티켓에 비해서 가격도 비싸고, 또 예매를 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지브리파크 티켓 예매하는 방법
이 곳은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반드시 미리 예매를 하셔야 하는데요. 예매를 하시기 위해서는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셔야 합니다. 예매는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한 가지 주의해야할 점은 매진이 빨리 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오산포 데이 패스 프리미엄은 빨리 매진되니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빨리 예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티켓은 외국인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고, 또한 내국인(일본인)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 사이트는 보다 쉽게 예매할 수 있으며, 내국인 사이트는 외국인 사이트에 비해 매진이 늦게 되어서 표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외국인 사이트에서 예매하는 방법과 내국인 사이트에서 예매하는 방법이 각기 다르기에 원하시는 사이트에서 티켓을 예매하시면 되겠습니다.
지브리파크 입장료
오산포 데이 패스
| 성인 | 4-12세 | 0-3세 | |
|---|---|---|---|
| 평일 | 3,500엔 | 1,750엔 | 무료 |
| 주말 및 공휴일 | 4,000엔 | 2,000엔 | 무료 |
오산포 데이 패스 프리미엄
| 성인 | 4-12세 | 0-3세 | |
|---|---|---|---|
| 평일 | 7,300엔 | 3,650엔 | 무료 |
| 주말 및 공휴일 | 7,800엔 | 3,900엔 | 무료 |
주의 사항
- 세금이 포함되어 있는 가격입니다.
- 입장권 외에 티켓 발행시 서비스 요금으로 티켓 1장당 110엔이 부과됩니다.
- 공휴일은 일본 기준의 공휴일입니다.
지브리파크 영업시간
지브리파크의 영업시간은 보통의 경우 평일에는 10시부터 17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9시부터 17시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매주 화요일은 쉬는 날입니다. 단, 공휴일이 화요일인 경우에는 화요일에 개장을 하고 그 다음 날인 수요일에 쉽니다.
그런데 문제는 여기서 공휴일이 일본의 공휴일이기 때문에 한국인이 파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한 비정기적으로 쉬는 날들도 종종 있기 때문에 여행 계획을 세우시기 전에 미리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여서 영업일 체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브리파크 시설
지브리파크에는 총 5가지의 시설이 있습니다. 각각의 시설마다 저마다의 테마와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떤 시설이 있는지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지브리의 대창고
지브리의 대창고에는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마루 및 아리에티’, ‘천공의 성 라퓨타’, ‘코쿠리코 언덕에서’등 다양한 지브리 작품이 테마가 되어서 실물 크기 모형으로 전시가 되어 있는 곳으로 가장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입니다. 일부 구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관람시간은 2~4시간 정도입니다.
청춘의 언덕
이곳에서는 ‘귀를 기울이면’에 등장하는 ‘지구옥’을 표현한 건물과 ‘고양이 보은’에 등장하는 ‘고양이 사무소’를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지브리파크 티켓 없이 누구나 관광이 가능한 ‘엘리베이터탑’이 있습니다.
돈도코 숲
여기는 ‘사츠키와 메이의 집’과 ‘이웃집 토토로’의 테마로 꾸며진 곳입니다. 그 테마에 맞게 주변에 나무들이 많은 숲의 느낌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뒷산 정산에 가면 ‘돈도코당’이라는 목제 놀이 기구를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모노노케마을
‘모노노케 히매’에 등장하는 숲속 마을 풍경을 테마로 한 지역입니다. 일본의 향토요리인 ‘고헤이모찌’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 ‘타타라바’라는 사실이 있어서, 나고야가 속한 아이치현의 식문화를 경험해볼 수 있습니다.
마녀의 계곡
이곳은 2024년 3월에 개장한 가장 따끈따끈한 곳입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을 테마로 한 곳으로 유럽풍으로 그 공간을 꾸며놓았습니다.
추가 설명
오산포 데이 패스 프리미엄을 구매했을 때 입장이 가능한 ‘월드 엠포리움’, ‘사츠키와 메이의 집’, ‘오키노 레지던스’, ‘하울의 성’, ‘마녀의 집’은 각각의 테마에 있는 구조물입니다. 이곳은 내부 입장을 하여 구경을 할 수 있는데, 내부에 입장을 해서 구경을 하기 위해서 바로 프리미엄 패스가 필요합니다. 그렇기에 보다 지브리파크를 즐기고 싶으시다면 일반 패스보다 프리미엄 패스가 좋습니다.
지브리파크 가는 방법
출발지가 어디인지에 따라서 가는 방법이 달라집니다. 요즘엔 오사카에서도 도쿄에서도 관광을 하시러 많이 오시곤 합니다. 오사카에서 출발해서 지브리파크 가는 방법과 도쿄에서 출발해서 지브리파크 가는 방법이 방법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어디서 출발을 하셨던 간에 우선 나고야 역으로 가야 합니다. 왜냐면 나고야 역에서 지브리파크 가는 방법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나고야 역에서 지하철과 전철을 타고 가는 방법도 있고, 메이테츠 버스센터에서 직행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나고야 공항에서 지브리파크 가는 방법도 있습니다. 버스가 가장 확실한데, 버스가 하루에 1대 밖에 없어서 웬만해서는 전철과 지하철을 타고 움직여야 합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춰서 적절하게 움직이시면 되겠습니다!
보너스 꿀팁
- ‘청춘의 언덕’과 ‘돈도코의 숲’은 16시부터 17시 사이에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미리 관광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마녀의 계곡을 제외하고, 각각의 지역에는 재입장할 수 없으니 충분히 둘러보신 뒤에 퇴장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