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온천일 것입니다. 그래서 일본 여행을 할 때 온천을 많이 알아보시곤 하시는데요. 하지만 나고야는 온천으로 유명한 도시는 아닙니다. 하코네와 유후인과 같이 온천이 많아서 어딜가나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나고야에서도 충분히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나고야 온천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시내에서 근교까지 추천해드릴 생각이니, 각자의 상황에 맞는 곳을 선택해보세요.
캐널 리조트

첫 번째 소개해드릴 곳은 캐널 리조트입니다. 캐널 리조트는 천연 온천을 구비한 리조트로 다양한 시설이 있는 복합 시설입니다. 천연 온천, 노천탕은 물론이고 암반욕과 사우나까지 구비한 곳입니다. 그래서 나고야 현지 사람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이곳은 나고야 항 인근에 있습니다. 그래서 시내 버스로 이동이 가능한데요. 하지만 더 간편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캐널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버스는 하루에 약 14대 정도 있습니다. 나고야 역에서는 8시 25분부터 20시 25분까지 1시간 간격으로 차가 배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보다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탑승 장소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영업시간은 조금 복잡합니다. 월~목요일은 09시부터 01시까지, 금요일과 공휴일 앞날은 09시부터 03시까지, 토요일은 08시부터 03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08시부터 01시까지입니다. 일반적으로 09시부터 01시까지 오픈하니깐, 그 사이로 방문하면 됩니다.
리조트 내부에 카페도 있고 식당도 있기 때문에 식사와 여유로운 시간까지 보내실 수 있습니다. 특히 디저트 중에 ‘크레미아’라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추천드립니다. 고급스러운 쿠크다스가 콘이고, 고급스러운 아이스크림이 올려져 있는 디저트인데, 상당히 맛있으니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다양한 자판기들이 있는데요. 일반적인 음료 자판기, 아이스크림 자판기 그리고 우유 자판기 등이 있습니다. 온천과 암반욕을 하고 시원하게 먹는 아이스크림과 음료, 우유는 또 다른 힐링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캐널 리조트의 입장권은 입욕만 가능한 입장권, 암반욕과 입욕 모두가 가능한 입장권이 있습니다. 두 개의 입장권 가격 차이가 100엔 정도이기 때문에 시간이 안 되시는 분이 아니시라면 암반욕과 입욕 모두 가능한 입장권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입욕 | 입욕+암반욕 | |||
| 평일 | 주말+공휴일 | 평일 | 주말+공휴일 | |
| 성인 (중학생 이상) | 900엔 | 1,000엔 | 950엔 | 1,100엔 |
| 어린이 (4세 이상 초등학생) | 350엔 | 400엔 | 350엔 | 400엔 |
– 수건 대여료 별도
산노 온센 키타노유

두 번째 추천해드릴 곳은 산노 온센 키타노유입니다. 산노 온센 키타노유는 산노 역에 있는 온천입니다. 나고야 역에서는 도보로는 30분 정도 소요되고, 전철로는 8분 정도 소요됩니다. 전철로 움직이실 경우에는 빨간 라인인 메이테쓰나고야선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나고야 역에서 거리가 가까운 편이기 때문에 인원이 많다면 택시를 타고 움직이시는 것이 더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산노 온센 키타노유는 탄산 온천으로 유명한 곳으로 캐널 리조트보다는 오래된 느낌의 온천입니다. 좋게 표현하면 보다 전통있는 곳이죠. 그래서 그런지 욕탕 내부는 한국 목욕탕과 비슷한 느낌도 있습니다. 그러나 노천탕은 하늘이 뻥 뚫려있어서 보다 더 노천탕의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다양한 자판기도 있는데요. 요구르트나 우유 자판기도 있으니 온천 이후 시원하게 드시는 것도 좋습니다. 내부에 식당도 있고 마사지 시설, 암반욕 시설도 있기 때문에 온천을 즐기시고 다른 것들도 즐기시기 좋습니다. 밥을 먹어도 되고, 마사지를 받아도 되며, 암반욕을 즐기셔도 좋습니다.
영업시간은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09시부터 00시까지입니다. 그리고 금요일, 토요일, 공휴일 전날에는 09시부터 01시까지 영업하고 있습니다. 공휴일은 일본의 공휴일이라서 미리 알고 가기 어려우니, 09시부터 00시까지 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최종 입장 시간은 23시입니다. 암반욕 같은 경우에는 입욕 시간보다 1시간 더 일찍 마감을 합니다.
이용료는 입욕과 암반욕 금액이 나뉩니다. 성인일 경우 입욕은 평일엔 800엔, 주말과 공휴일에는 950엔입니다. 초등학생은 350엔, 4세 이상 초등학생 미만은 200엔입니다. 암반욕은 중학생 이상만 입장이 가능하며 금액은 600엔입니다. 수건은 판매하거나 유료로 대여하고 있으니, 비용을 아끼시고 싶으시다면 호텔의 수건을 챙겨가시는 것도 좋습니다.
이 온천을 이용할 때 유의하실 점이 두 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타투나 문신이 있으면 입장을 하실 수 없습니다. 또 다른 하나는 유의할 것까지는 아니지만, 100엔을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캐비닛 보증료가 100엔이기 때문에, 100엔이 없으시다면 캐비닛을 이용하실 수 없습니다. 100엔은 이후 짐을 찾으실 때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류센지노유

시내 온천 중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는 곳은 류센지노유입니다. 사실 이곳은 나고야에 있긴 하지만, 도심에서는 다소 떨어진 곳입니다. 나고야 도심에서 류센지노유를 가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합니다. 구글맵을 통해 검색을 하면 잘 나오는데요. 검색하실 때 ‘류센지의 탕’이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대략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전철을 타고 ‘유토리토 라인’역까지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류센지’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대략적으로 40여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이기 때문에 다른 시내 온천에 비해서는 이동 시간이 꽤 걸리는 편입니다.
류센지노유에도 온천과 노천탕, 찜질방 등의 시설이 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야외 노천탕인데요. 노천탕에서 나고야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찜질방도 다양하게 존재하며, 특히 휴식공간에 일본 만화책이나 잡지들이 있어서 일본어가 가능하시거나, 아니면 만화책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휴식이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또한 내부에 식당이나 다양한 자판기가 있기 때문에 온천욕 이후 식사나 디저트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06시부터 03시입니다. 찜질방인 포레스트 빌라 같은 경우에는 06시부터 02시 30분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입욕비는 중학생 이상 600엔, 초등학생 300엔입니다. 암반욕인 포레스트 빌라는 500엔인데, 중학생 이상만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단, 입욕없이 포레스트 빌라만 사용하실 순 없습니다.
이 온천을 이용하실 때 주의하실 점은 수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수건을 대여하시거나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물론 호텔의 수건을 챙겨가셔도 됩니다. 찜질방 이용하실 땐 찜질복 대여는 필수이며, 코인 라커에 이용한 동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클렌징폼이나 화장품이 따로 없기 때문에 세안 용품과 화장품을 구비하셔야 합니다. 끝으로 문신이나 타투가 있으면 입장을 하실 수 없습니다.
게로 온천

나고야 근교에서 가장 추천드리는 온천은 바로 게로 온천입니다. 게로 온천은 일본 3대 온천 마을이기 때문에 외국인뿐 아니라 일본 자국민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나고야에서 JR 특급 전철이나 버스로 이동하시면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대략 2시간 정도 됩니다. 버스는 2시간 30분 정도 생각하셔야 합니다.
온천 마을이기 때문에 다양한 온천들도 많고 특히 료칸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당일치기 근교 여행보다는 1박 2일 정도로 해서 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게로 온천 료칸에서 하루 묵으시는 분들은 게로 온천에서 운영하고 있는 셔틀 버스를 이용하셔서 이동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물론 무료는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대중교통을 타고 움직이는 것보다 저렴하고 시간이 적게 소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로 온천은 온천뿐 아니라 ‘갓쇼무라/합장촌’이라고 하는 히다 지방의 고택을 재현한 마을도 있고, 온천 박물관, ‘아사치이’라고 불리는 아침시장, 유노마치 우조 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도 있습니다. 시끌벅적한 도시보다 조용하면서 고즈넉한 일본의 작은 마을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게로 온천도 좋은 선택일 될 것입니다.
다카야마

또 다른 근교 여행지는 다카야마입니다. 다카야마는 료칸이 잘 형성되어 있는 소도시입니다. 게로 온천보다는 발전한 도시이면서도 일본의 옛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거리가 잘 보존되어 있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입니다.
이 곳 역시 JR 특급 전철이나 버스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무엇을 이용하냐에 따라서 이동시간과 금액이 달라지는데, 가장 빠른 방법은 특급 전철로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약 6,000엔 정도의 금액이 소요됩니다.
다카야마는 잘 가꾸어진 료칸들이 많습니다. 나고야에는 전통적인 료칸이 없기 때문에 료칸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다카야마로 근교 여행을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료칸뿐 아니라 산마치 전통 보존 거리를 시작으로 다양한 볼거리들과 즐길 거리들이 많기 때문에 그냥 여행을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또한 ‘너의 이름은’에 나온 신사가 다카야마에 있어서 그것을 위해 도시를 방문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나고야 온천 추천을 마치며
일본에 가면 온천을 꼭 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고야에도 다양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선택지가 있습니다. 제가 소개해드리지 않은 곳들도 많으며, 근교로 나가면 고풍있는 료칸에서의 하루도 보내실 수 있습니다. 각자의 상황과 여행 성향에 맞는 온천을 찾아가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