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미 온천은 시즈오카현 동부 해안에 자리한 일본의 대표적인 온천 휴양지예요. 시즈오카 시내에서 JR 도카이도선으로 약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서, 시즈오카 여행 중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15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아타미는 분당 17,000리터나 되는 풍부한 온천수로 유명하고, 사가미만을 바라보며 즐기는 온천욕이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이에요. 오늘은 시즈오카 근교에서 온천 힐링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아타미의 당일치기 온천 시설 3곳을 소개해드릴게요.
아타미는 숙박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온천 시설들이 잘 갖춰져 있어요. 바다를 마주한 노천탕에서의 온천욕은 일상의 피로를 풀기에 더없이 좋고, 시즈오카에서 기차로 한 번에 갈 수 있어서 교통편도 편리한 편이에요. 전통적인 공중탕부터 현대적인 스파 시설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있으니, 여러분의 취향에 맞는 곳을 골라보시길 바라요.
오션스파 fuua
오션스파 fuua는 아타미 베이 리조트 고라쿠엔 내에 위치한 현대적인 온천 복합 시설이에요. 시설 전체가 오션뷰로 설계되어 있어서 온천욕을 즐기면서 자연스럽게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매력이에요. 특히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황금빛으로 물드는 바다와 함께 온천을 즐길 수 있어서 많은 방문객들이 추천하는 편이에요.
아타미역에서 오션스파 fuua까지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해요. 아타미역 버스 터미널 7번 승강장에서 약 1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소요시간은 약 10분 정도예요. 시즈오카역에서 아타미역까지는 JR 도카이도선 보통 열차로 약 1시간, 특급 열차를 이용하면 약 40분 정도 소요돼요. 시즈오카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점심 전에 아타미에 도착하는 일정을 추천드려요.
2025년 기준으로 평일 성인 기본 요금은 3,080엔이고,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3,410엔이에요. 어린이 요금은 평일 2,310엔, 주말 2,530엔으로 책정되어 있어요.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최종 입장은 오후 9시예요. 특별히 예약이 필요 없어서 바로 방문해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편리하답니다. 애프터5 할인제도가 있어서 오후 5시 이후에 입장하면 평일 2,310엔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애프터8 할인은 오후 8시 이후 입장 시 1,110엔으로 입욕만 가능한 대신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온천을 즐길 수 있답니다. 입장료에는 150엔의 입욕세가 별도로 부과되니 참고하세요.
시설 내부에는 개방감 넘치는 노천탕을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온천탕이 마련되어 있어요. 핀란드식 사우나인 로우류 캠프도 인기가 많은 편이고, 암반욕 시설도 갖추고 있어서 온천욕과 함께 다양한 힐링 경험을 할 수 있어요. 3층과 4층에는 휴게 라운지 아타미 리빙이 있어서 온천욕 후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도 충분해요. 입장료에 실내복과 타올이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챙겨갈 필요가 없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레스토랑 하버스W에서는 실내복 차림으로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온천과 식사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답니다.
방문 시 주의할 점은 만 4세 미만 유아는 안전상의 이유로 입장이 제한되고,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동성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는 거예요. 문신이 있으신 분들은 입장이 불가하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성수기나 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에는 시설이 혼잡할 수 있으니, 가능하다면 평일 오전이나 이른 오후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려요. 관람 소요시간은 보통 2시간에서 3시간 정도면 충분하고, 여유롭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4시간 정도 잡으시면 좋아요.
뉴웰시티 유가와라
뉴웰시티 유유칸은 아타미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복합 온천 시설이에요. 호텔과 연계된 당일치기 온천 시설로 운영되고 있으며, 아타미역에서 도보로도 접근이 가능한 편리한 위치가 특징이랍니다. 이 시설은 전통적인 일본 온천의 분위기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서, 처음 아타미 온천을 방문하시는 분들에게도 부담 없이 이용하기 좋아요.
아타미역에서 뉴웰시티까지는 도보로 약 15분 정도 소요돼요. 역에서 나와서 평화거리를 따라 내려가다 보면 찾을 수 있는데, 거리가 조금 있는 편이라 짐이 많으시다면 택시를 이용하시는 것도 방법이에요. 택시 요금은 약 1,000엔 내외로 부담스럽지 않은 편이고, 시내버스를 이용하실 수도 있어요. 시즈오카에서 출발하시는 분들은 아타미역에 도착한 후 평화거리를 구경하면서 천천히 걸어가시는 것도 괜찮은 코스예요. 주변에 아타미 선비치나 아타미 긴자 상점가 같은 관광지가 있어서 온천 전후로 시내 관광을 함께 즐기기에도 좋은 위치랍니다.
당일치기 온천 이용 요금은 평일 기준 성인 1,500엔에서 2,000엔 사이로 형성되어 있어요. 이용 시간은 보통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또는 4시까지로 제한되는 편이에요. 시설에 따라 시간대가 다를 수 있으니 방문 전에 확인하시는 게 좋아요. 타올은 별도로 대여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니 개인 타올을 챙겨가시거나 현장에서 구매하실 수 있어요.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요금이 조금 더 비싸질 수 있고, 혼잡할 수 있으니 평일 방문을 추천드려요.
유유칸의 온천은 아타미의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고 있어요. 실내 대욕탕과 작은 규모의 노천탕이 있어서 취향에 따라 선택해서 이용할 수 있답니다. 온천수의 온도가 적당해서 장시간 몸을 담그고 있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아요. 시설이 아주 크지는 않지만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고, 휴게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온천욕 후 편안하게 쉴 수 있어요. 특히 실내 대욕탕에서는 큰 창을 통해 아타미 시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온천 시설 외에도 레스토랑과 편의점이 있어서 식사나 간단한 음료 구매가 가능해요. 온천 후에 배가 고프시다면 건물 내 레스토랑을 이용하시거나, 인근 평화거리나 아타미 긴자로 나가서 맛집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시설 내에 코인 로커도 있어서 큰 짐을 보관하고 가볍게 온천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평균 관람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면 충분해요.
시즈오카에서 아타미 온천 당일치기 코스 추천
시즈오카에서 아타미까지는 JR 도카이도선으로 편하게 갈 수 있어요. 보통 열차로 약 1시간이면 도착하니까 아침 8시나 9시에 시즈오카역을 출발하면 오전 중에 아타미에 도착할 수 있답니다. 세 곳의 온천을 모두 방문하기는 시간상 어려우니, 자신의 취향에 맞는 한두 곳을 선택하시는 게 좋아요. 오전에 시즈오카에서 출발해서 아타미역에 도착하면 점심 식사를 하시고, 오후에 온천을 즐긴 다음 저녁 무렵 시즈오카로 돌아가는 일정이 무난해요.
오션스파 fuua를 선택하신다면 애프터5 요금을 활용해서 오후 5시 이후에 방문하시면 경제적이에요. 온천 전에 아타미 시내 관광지인 아타미성이나 MOA미술관을 먼저 둘러보시고, 온천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코스도 좋답니다. 저녁 8시 이후에 입장하는 애프터8 할인을 이용하시면 더욱 저렴하게 온천을 즐길 수 있지만, 시즈오카로 돌아가는 기차 시간을 고려해야 해요. 아타미역에서 시즈오카역까지 막차 시간을 미리 확인해두시는 게 중요해요.
JR 도카이 주유패스나 시즈오카 프리패스를 가지고 계시다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어요. 아타미 시내 이동은 도보나 시내버스를 이용하시면 되고, 시내버스 1일권도 있으니 여러 곳을 돌아보실 계획이라면 구매를 고려해보세요. 아타미역 관광안내소에서 각종 할인권이나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들러보시는 것도 좋아요.
계절별로 아타미의 매력도 조금씩 달라요. 봄에는 벚꽃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해변을 즐길 수 있어요. 가을에는 단풍이 멋지고, 겨울에는 따뜻한 온천이 특히 더 매력적이랍니다. 시즈오카 여행 중에 하루 정도 아타미 온천으로 당일치기를 다녀오시면 여행에 특별한 추억을 더할 수 있어요. 아타미 해상 불꽃축제가 열리는 날에는 온천에서 불꽃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니, 축제 일정을 확인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시즈오카 근교에서 온천 힐링을 찾고 계신다면 아타미는 정말 좋은 선택이에요. 기차로 한 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라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고, 소개해드린 세 곳의 온천 시설은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서 여러분의 여행 스타일에 맞춰 선택하시면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거예요.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힐링 온천부터 현지인들과 함께하는 소박한 공중탕까지, 아타미에서는 다양한 온천 경험이 가능하답니다. 가족 여행이나 커플 여행, 혹은 혼자만의 힐링 시간을 원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편안한 온천욕으로 여행의 피로를 풀고, 아타미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까지 함께 즐기시길 바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