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 가볼만한곳 환상의 미야코 블루 가이드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야코지마 가볼만한곳을 추천해드릴게요. 오키나와에서도 남쪽으로 더 내려가면 만날 수 있는 미야코지마는 요즘 한국인 여행자들 사이에서 정말 핫한 여행지랍니다. 일본의 몰디브라고 불릴 만큼 투명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새하얀 모래사장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곳이에요. 2025년부터는 인천에서 직항편 생기면서 약 2시간 3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훨씬 좋아졌답니다.

미야코지마는 본섬을 중심으로 이라부섬, 이케마섬 등 여러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렌터카로 드라이브하며 돌아보기 참 좋은 구조예요. 각 장소별 교통편과 실용 정보까지 꼼꼼히 정리해봤으니 여행 계획 세우실 때 도움이 되실 거예요.

요나하 마에하마 비치

미야코지마 가볼만한곳

미야코지마 가볼만한곳을 이야기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바로 요나하 마에하마 비치랍니다. 약 7킬로미터에 걸쳐 펼쳐진 새하얀 모래사장과 미야코 블루로 불리는 맑디맑은 바다가 정말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곳이에요. 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경관이 뛰어나답니다. 이곳은 미야코지마 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접근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에요. 공항 근처 렌터카 사무소에서 차량을 대여하면 되는데요. 렌터카 요금은 24시간 기준으로 12000엔 내외랍니다. 주차장은 무료로 제공되며 3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고, 성수기에는 주변 도로변 공영주차장도 잘 마련되어 있어요.

요나하 마에하마 비치의 가장 큰 장점은 입장료가 무료라는 거예요. 해변에는 유료 냉수 샤워 시설이 100엔에 이용 가능하고, 남녀 구분된 공중화장실도 잘 갖춰져 있답니다. 3월부터 10월까지는 무휴로 운영되니 여름 시즌에 방문하기 딱 좋아요. 수영 구역에는 해파리 방어망이 설치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해변에서는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같은 다양한 마린 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 30분 단위로 진행되며 현장에서 예약이 가능하답니다. 추천 방문 시간은 오전 9시에서 11시 사이인데, 이 시간대에는 햇빛이 가장 아름답게 바다를 비춰주거든요. 오후에는 사람이 많아지는 편이니까 여유롭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아무래도 오전 일찍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스나야마 비치(코끼리 바위)

미야코지마 가볼만한곳

스나야마 비치는 미야코지마에서 스노클링 하기 가장 좋은 해변 중 하나로 손꼽히는 곳이에요. 특히 코끼리 바위라고 불리는 독특한 형태의 바위가 있어서 포토존으로도 인기가 많답니다. 해변으로 내려가는 길목의 모래 언덕도 꽤 인상적이에요. 미야코지마 시내에서 차로 약 1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은 편이랍니다.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입장료는 무료예요. 다만 해변까지 내려가려면 가파른 모래 언덕을 걸어야 하는데요. 약 5분 정도 걸리긴 하지만 경사가 있어서 운동화를 신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샌들만 신으면 모래가 들어가서 불편할 수 있거든요.

스나야마 비치는 규모가 작은 해변이지만 물의 투명도가 정말 뛰어나답니다. 스노클링 장비만 준비하면 알록달록한 열대어들과 산호초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요. 현지 상점에서 스노클링 세트를 대여할 수 있는데, 하루 렌탈 비용이 대략 1500엔 정도랍니다. 물이 얕은 편이라 초보자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어요. 코끼리 바위는 해변 왼쪽 끝에 위치해 있는데, 썰물 때는 바위 근처까지 걸어갈 수 있어서 가까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오전 시간대에는 역광이 될 수 있으니 오후 2시에서 4시 사이에 방문하시면 사진이 더 예쁘게 나와요. 해변에는 화장실과 간이 샤워 시설이 있어서 편의성도 괜찮은 편이에요.

미야코지마 가볼만한곳

미야코지마에서 바다를 제대로 즐기고 싶으시다면 한국어 가이드가 포함된 투어 상품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클룩이나 마이리얼트립에서는 미야코지마 카약과 스노클링을 결합한 다양한 투어 상품을 판매하고 있답니다. 특히 바다거북과 함께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투어가 인기인데요. 한국어 대응이 가능한 가이드가 동행해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수중 카메라 촬영 서비스도 제공되니 인생샷도 남길 수 있어요. 3시간 정도 소요되는 반나절 투어가 대부분이고, 장비 대여와 보험까지 포함된 가격이라 편리하답니다.

17END 비치

미야코지마 가볼만한곳

17END는 미야코지마 공항 활주로 끝자락에 위치한 해변으로, 썰물 때만 모습을 드러내는 환상의 비치로 유명한 곳이에요. 공항 활주로 번호가 17번이라서 17END라는 이름이 붙었답니다. 비행기가 머리 위로 지나가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여행자들 사이에서 숨은 명소로 인기가 많아요. 이곳은 이라부 대교를 건너 시모지섬 방향으로 약 25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할 수 있어요. 주차 공간이 넉넉하지 않은 편이니까 성수기에는 일찍 가시는 게 좋답니다.

17END의 가장 큰 매력은 썰물 때 드러나는 순백의 모래사장이에요. 발목까지만 차오르는 얕은 바다와 새하얀 모래가 만들어내는 풍경이 마치 천국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물이 워낙 맑아서 바닥이 훤히 보이고,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모습도 관찰할 수 있어요. 그리고 오후 늦은 시간에는 석양빛이 해변을 물들여서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답니다.

이라부 대교 드라이브

미야코지마 가볼만한곳

이라부 대교는 미야코지마 본섬과 이라부섬을 연결하는 다리로, 길이가 3540미터에 달하는 일본 최장의 무료 대교랍니다. 2015년에 개통된 이후로 미야코지마 여행의 필수 코스로 자리잡았어요. 미야코지마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이동하면 이라부 대교 입구에 도착할 수 있어요. 다리를 건너는 것 자체가 관광이 될 만큼 경치가 아름답답니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에는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예요. 다리 중간에 정차는 불가능하니 천천히 주행하면서 풍경을 감상하시면 된답니다.

이라부 대교를 건너면 이라부섬과 시모지섬으로 이어지는데요. 이 섬들에도 볼거리가 꽤 많은 편이에요. 토구치 해변이나 사와다 해변 같은 한적한 비치들이 있어서 사람이 붐비지 않는 곳에서 여유롭게 쉬고 싶으신 분들께 좋답니다. 다리를 건너는 데는 약 10분 정도 소요되고, 왕복하며 양쪽 방향의 풍경을 모두 감상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이라부 대교 근처에는 전망대도 있어서 다리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요. 특히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면 석양을 배경으로 한 다리의 실루엣이 정말 근사하답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니까 꼭 들러보시길 바라요. 주차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잠깐 차를 세우고 구경하기에도 편리해요.

미야코 선셋비치

미야코지마 가볼만한곳

미야코 선셋비치는 이름 그대로 미야코지마 최고의 석양 명소로 손꼽히는 해변이에요. 특히 이라부 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어서, 수평선 너머로 지는 황금빛 석양과 다리의 실루엣이 어우러진 풍경이 정말 환상적이랍니다. 미야코지마 시내 중심부인 히라라 지구에서 가까워서 접근성도 뛰어난 편이에요. 미야코지마 공항에서 차로 약 1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요. 규모는 크지 않지만 아담하고 한적한 분위기라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기 딱 좋더라고요.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실, 탈의실까지 완비되어 있어서 편의 시설도 괜찮은 편이랍니다.

입장료는 무료이고, 해수욕장으로도 인기가 많지만 아무래도 이곳의 진짜 매력은 석양 시간대에 있답니다.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 해가 지기 직전에 방문하시면 수평선 위로 펼쳐지는 황금빛 석양을 마주할 수 있어요. 이라부 대교를 배경으로 한 석양 풍경은 사진으로 남기기에도 정말 좋더라고요. 인생샷 건지기 딱 좋은 포인트랍니다. 해변의 물이 잔잔하고 얕은 편이라 가족 단위 여행객들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특히 어린 아이들과 함께 오시기에 좋은 해변이에요. 시내에서 가까운 만큼 저녁 식사 전후로 잠깐 들러서 산책하기에도 부담 없는 위치랍니다.

미야코 선셋비치에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신다면 클룩의 선셋 카누 투어를 추천드려요. 석양 시간대에 진행되는 투어로 참여하시면 물 위에서 직접 석양을 감상할 수 있어서 더욱 로맨틱해요.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전문 가이드가 친절하게 지도해주고, 모든 장비가 포함되어 있어서 따로 준비할 것 없이 편하게 참여할 수 있답니다. SUP는 처음이라도 금방 익숙해질 수 있고, 카누는 더욱 안정적이라서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신 분들께도 좋아요. 투어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사진 촬영 서비스도 제공되니 멋진 추억을 남기실 수 있답니다.

환상의 별빛 속으로

미야코지마 가볼만한곳

미야코지마 가볼만한곳을 이야기할 때 낮 시간대의 해변만큼이나 놓치면 안 되는 게 바로 밤하늘의 별이에요. 미야코지마는 도심의 불빛이 거의 없어서 천체 관측의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랍니다. 육안으로도 은하수를 선명하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별이 쏟아질 듯이 빛나는 모습은 정말 감동적이더라고요. 특별히 별빛을 보고 야간 정글을 구경할 수 있는 투어가 있는데요.

전문 가이드와 함께 정글에서 밤에만 활동하는 특별한 생물들을 관찰하는 시간이 참 흥미로워요. 그리고 정글을 벗어나면 본격적인 별빛 투어가 시작되는데요. 미야코지마의 맑은 밤하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별의 향연은 정말 잊을 수 없는 경험이랍니다. 특히 도시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은하수를 육안으로 또렷하게 볼 수 있어요. 사진 촬영 포인트도 안내해주니까 멋진 별 사진도 남기실 수 있답니다. 투어에는 호텔 픽업과 드롭오프가 포함되어 있어서 렌터카가 없으시거나 밤 운전이 부담스러우신 분들도 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요.

미야코지마 여행 완벽 정리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미야코지마 가볼만한곳 5곳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명소들이에요. 요나하 마에하마 비치에서는 동양 최고의 백사장을 만끽하고, 이라부 대교에서는 환상적인 드라이브를 즐기시고요. 17END의 신비로운 해변과 스나야마 비치의 스노클링, 시마지리 맹그로브 공원의 열대 생태계까지 둘러보시면 미야코지마의 진수를 모두 경험하실 수 있답니다.

단,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아서 렌터카가 거의 필수예요. 공항 도착 후 바로 렌터카를 픽업하시면 되는데, 사전 예약을 하시는 게 요금도 저렴하고 차량 선택의 폭도 넓답니다. 섬 자체가 크지 않아서 하루면 주요 명소를 충분히 돌아볼 수 있지만, 여유롭게 2박 3일 정도 일정을 잡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미야코지마는 가족 여행객, 커플, 신혼부부 모두에게 추천하는 여행지예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한적한 분위기가 일상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더라고요. 인천 직항편이 생기면서 접근성도 좋아졌으니, 특별한 휴양지를 찾고 계신 분들께 미야코지마를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