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쓰 음식 추천, 사누키 우동 호네쓰키도리 와산본 설탕 과자까지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카마쓰 음식 추천에 대해서 글을 적어볼거에요. 다카마쓰는 특히 일본 3대 우동 중 하나인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으로 알려져 있죠. 이번 글에서는 사누키 우동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또 다른 음식 하나와 한국으로 가져갈 수 있는 특별한 기념품을 소개해드릴게요. 여행 계획 세우실 때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사누키 우동

마쓰야마 근교 다카마쓰 여행

다카마쓰 음식을 이야기할 때 사누키 우동을 빼놓을 수 없죠. 일본 3대 우동 중 하나로 꼽히는 사누키 우동은 다카마쓰가 속한 가가와현이 바로 본고장이랍니다. 가가와현의 옛 이름이 사누키였고, 이 지역이 강수량이 적고 일조시간이 길어서 밀 재배에 유리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우동 문화가 발달했어요. 사누키 우동은 매끄러운 면발에 쫄깃쫄깃한 식감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밀가루와 물, 소금만으로 만든 면이라 밀 본연의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답니다. 면의 탄력이 워낙 좋아서 한 번 먹으면 그 식감만으로 맛있다고 느껴질 거에요.

다카마쓰 시내에는 정말 다양한 스타일의 우동 가게가 있는데요. 자리에 앉아서 주문하는 일반 식당부터 직접 쟁반을 들고 주문하고 계산하는 셀프 식당, 제면소 한켠에서 갓 만든 우동을 먹을 수 있는 곳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요. 가격도 상당히 착한 수준이랍니다. 리쓰린 공원 근처의 마츠시타 제면소가 현지인들 사이에서 꽤 인기가 좋은 편이에요.

우동을 먹는 방법도 정말 다양해요. 가장 기본적인 카케우동은 뜨거운 국물에 우동면과 파를 넣어 먹는 방식이고요. 자루우동은 찬물에 헹군 우동을 소쿠리에 담아 진한 츠유에 찍어 먹는 스타일이에요. 면발 본연의 맛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방법이랍니다.

카마타마우동은 갓 삶은 뜨거운 면에 날계란과 간장을 넣고 비벼 먹는 건데요. 뜨거운 면 때문에 날계란이 반숙처럼 익으면서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답니다. 붓카케우동은 면만 그릇에 담고 튀김 같은 토핑을 올린 뒤 국물을 조금씩 부어 먹는 스타일이고요. 카마아게우동은 찬물에 헹구지 않고 면수와 함께 건져내 츠유에 찍어 먹는 방식이에요. 우동이라고 다 같은 우동이 아니니, 여러 우동을 시도해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재미이지 않을까 싶네요.

호네쓰키도리

다카마쓰 음식 추천

가가와현을 대표하는 또 다른 음식은 호네쓰키도리인데요. 닭다리를 뼈째로 매콤하게 구운 일품요리랍니다. 1950년대 가가와현 마루가메시의 한 음식점 주인이 할리우드 영화에서 여성이 커다란 프라이드 치킨 다리를 먹는 장면을 보고 영감을 받아 개발했다고 해요. 원래는 마루가메시만의 특별한 음식이었는데, 지역을 대표할 만한 명물이 없던 차에 시에서 의도적으로 밀어준 결과 가가와현 전역에 퍼지게 되었답니다. 지금은 다카마쓰 시내 곳곳에서도 맛볼 수 있어요.

호네쓰키도리 전문점에서는 부드럽고 촉촉한 영계인 히나도리와 씹을수록 맛이 깊어지는 노계인 오야도리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영계는 살이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해서 처음 드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려요. 노계는 쫄깃한 식감과 진한 닭 맛이 특징이라 씹는 맛을 즐기시는 분들께 좋답니다. 요리와 함께 나오는 양배추나 주먹밥과 곁들여 먹는 게 기본 스타일이고요. 시원한 맥주와 함께 먹으면 정말 환상적인 조합이 된답니다.

와산본 전통 설탕 과자

다카마쓰 음식 추천, 다카마쓰 명물

에도 시대부터 다카마쓰에서 만들어온 전통 설탕 과자예요. 사탕수수가 가가와현의 특산물이라 오랜 시간 제당 기술을 발전시켜왔거든요. 가가와현은 에도 시대에 설탕, 소금, 면화의 삼백으로 유명했는데, 그중 설탕으로 만든 대표적인 과자가 바로 와산본이랍니다. 와산본은 200년 이상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 제법으로 만들어지는 고급 설탕이에요. 입자가 매우 곱고 부드러운 단맛이 특징이랍니다. 다채로운 모양과 파스텔톤의 색감을 지녀서 아이들 선물로도 좋아요. 얼핏 보면 화과자처럼 보이지만 설탕으로 만든 과자라 입에 넣는 순간 금세 사르르 녹아요.

다카마쓰 곳곳의 기념품 숍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고요. 리쓰린 공원 인근의 마메하나나 히요리 와산본 같은 곳에서는 와산본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어요. 장인이 정교하게 조각한 나무 틀을 이용해서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인데, 선생님이 알기 쉽게 가르쳐주시니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만든 과자는 그 자리에서 가져갈 수 있어요.

다카마쓰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의 다카마쓰 심볼 타워에 있는 시코쿠 숍 88이나 다카마쓰 국제공항 2층의 공항 직영 기념품 가게에서도 다양한 와산본 제품을 만나볼 수 있어요. 전통적인 디자인부터 현대적인 패키지까지 선택의 폭이 넓답니다. 특별히 히요리 제작소의 와산본이 가장 인기가 많답니다. 디자인이 귀엽거든요. 또한 세련된 패키지 디자인 덕분에 젊은 세대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답니다. 가격은 작은 상자 기준 800엔에서 1500엔 정도예요.

다카마쓰 음식 추천을 마무리하며

이번에 소개해드린 사누키 우동과 호네쓰키도리 이외에도 향토음식인 앙모치조니, 가가와현의 특산물인 올리브 소고기, 앞바다에서 잡아서 만든 신선한 해산물요리까지 다양한 음식들이 있어요. 다카마쓰하면 우동이 제일 먼저 떠오르고 인기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더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답니다. 부디 이 글이 도움이 되어서 보다 더 즐겁고 맛있는 여행이 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