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마쓰 근교 여행 당일치기 여행지 BEST 4

다카마쓰는 마쓰야마와 더불어 일본 시코쿠 지역의 도시인데요. 아름다운 섬들과 전통 명소이 있고, 특별히 우동으로 유명한 도시예요. 그렇기에 시내 관광도 잘되어 있는데요. 그런데 다카마쓰 근교에도 여행을 할만한 매력적인 도시들이 있답니다. 근교로 조금만 발을 뻗으면 예술과 자연이 가득한 특별한 공간들을 만날 수 있어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다카마쓰 근교 여행 당일치기로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 4곳을 소개해드릴게요. 페리로 가까운 섬들부터 전철과 기차로 쉽게 갈 수 있는 전통 도시까지, 취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답니다.

구라시키

다카마쓰 근교 여행, 구라시키 여행

구라시키는 오카야마현에 위치한 도시로, 다카마쓰에서 세토대교선을 타고 혼슈로 넘어가면 만날 수 있어요. 에도시대 상인들이 번창했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미관지구가 유명한데요. 하얀 벽의 전통 창고들과 버드나무가 늘어선 운하를 따라 걷다 보면 마치 시간여행을 하는 듯한 기분이 든답니다.

다카마쓰역에서 JR 마린라이너 쾌속열차를 타시면 약 1시간 정도 소요되는데요. 요금은 편도 1680엔 정도이고, 배차 간격이 15분에서 20분 정도로 자주 있어서 이용하기 편리한 편이에요. JR 올 시코쿠 레일 패스를 소지하고 계시다면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하실 수 있어서 더욱 경제적이랍니다. 구라시키역에서 미관지구까지는 도보로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려요.

미관지구는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산책하실 수 있는 곳이에요. 400년 가까운 역사를 지닌 전통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거리 풍경이 독특한 매력을 자아낸답니다. 오하라 미술관은 성인 기준 1500엔 정도의 입장료로 서양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고, 구라시키강에서 약 20분 정도 운하 보트 투어를 즐길 수 있어요. 3~4시간 정도면 미관지구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답니다.

쇼도시마

다카마쓰 근교 여행, 쇼도시마 여행

쇼도시마는 시코쿠 지방에서 두 번째로 큰 섬으로, 온화한 기후 덕분에 일본 내 올리브 생산지로 유명해요. 그리스 산토리니를 연상시키는 풍경이 펼쳐지는 곳이에요. 엔젤 로드는 하루 두 번 썰물 때만 나타나는 신비로운 모래길로, 연인끼리 손을 잡고 건너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낭만적인 이야기도 있답니다.

다카마쓰항에서 고속선으로 약 35분, 일반 페리로는 약 1시간 정도 걸려요. 페리 요금은 일반 기준으로 약 1330엔 정도이고, 올리브 버스 1일 승차권이 1600엔으로 렌터카 없이도 효율적으로 이동하실 수 있답니다. 올리브 공원은 무료로 입장하실 수 있고, 엔젤 로드는 물때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게 좋아요.

고토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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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히라는 다카마쓰에서 전철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고토히라궁이 자리잡고 있어요. 이곳은 바다의 수호신을 모시는 신사로 유명한데, 본궁까지 이어지는 785개의 돌계단으로 유명하답니다. 계단을 오르는 동안 주변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서 중간중간 쉬면서 사진도 찍으시면 좋답니다.

다카마쓰에서 고토덴 전철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고토덴 1일 승차권은 1400엔으로 다른 지역도 함께 둘러보실 계획이라면 구매하시는 게 경제적이에요. 고토히라궁 입장은 무료이고, 본궁까지 오르는 데 약 30분에서 40분 정도 소요되는 편이에요. 봄에는 벚꽃이, 가을에는 단풍이 계단 양옆으로 펼쳐져서 더욱 운치가 있더라고요. 반나절 정도면 충분히 둘러보실 수 있어요.

도쿠시마

다카마쓰 근교 여행, 도쿠시마 여행

도쿠시마는 다카마쓰에서 JR 특급열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도시로, 일본의 대표 전통 문화인 아와오도리 춤의 본고장이에요. 아와오도리는 4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춤으로 매년 8월에 개최되는데요. 축제 시즌이 아니어도 아와오도리 회관에서 연중 내내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다카마쓰역에서 JR 특급열차로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고, 편도 요금은 기준 3000엔 정도예요. JR 올 시코쿠 레일 패스로 이용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아와오도리 회관은 역에서 도보로 접근성이 좋으며, 주간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운영되고 입장료는 성인 기준 1000엔 정도랍니다. 회관 내 아와오도리 박물관에서는 춤의 역사와 의상, 악기를 관람할 수 있고, 5층의 비잔 로프웨이 탑승장에서 도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어요.

이곳의 또 다른 포인트는 나루토 소용돌이예요. 나루토 해협은 세계 3대 조류 중 하나로 알려진 곳인데, 오나루토 대교 아래 우즈노미치 전망 산책로에서는 유리 바닥을 통해 발 아래 펼쳐진 소용돌이를 내려다보며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답니다. 유람선으로 소용돌이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도 있어요. 다만 조류는 시간에 따라 변하니 조수표를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게 좋습니다.

다카마쓰 근교 여행지 소개를 맺으며

다카마쓰 근교에는 이렇게 매력적인 장소들이 가까운 거리에 모여 있어서 짧은 시간에도 다양한 경험을 하실 수 있어요. 에도시대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구라시키가, 자연과 낭만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쇼도시마가, 전통 신사와 거리를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고토히라가, 일본 전통 춤과 자연 경관을 함께 즐기고 싶으시다면 도쿠시마가 제격이랍니다. 교통편과 날씨만 잘 확인하신다면 충분히 알찬 하루를 보내실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