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하면 떠오르는 음식은 바로 초밥입니다. 본고장에서 즐기는 초밥은 한국에서와는 또 다른 맛과 분위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나고야 초밥, 나고야 스시 맛집을 추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지인이 많이 찾는 로컬 식당에서부터, 가성비와 가심비 식당까지 모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니기리노토쿠베 – 가성비 회전초밥

사카에 오아시스21의 지하에 위치한 ‘니기리노토쿠베’는 나고야 가성비 초밥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릴 만한 곳입니다. 나고야로 여행을 온 일본인들에게는 크게 알려진 곳은 아니고, 나고야 현지인들과 특히 한국 여행객들에게 알려진 곳입니다. 일본 여행을 가서 스시를 먹고는 싶지만, 가격적으로 부담이 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니기리노토쿠베는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에 적합한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다양한 연령층의 손님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소중한 순간을 나누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가게에 들어서면, 직관적인 태블릿을 통해 한국어로 손쉽게 주문할 수 있어 외국인 손님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회전 초밥이다 보니 고퀄리티의 초밥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단, 전체적인 맛은 신선하고 무난하며, 계란찜과 조개 된장국은 별미입니다. 조개 된장국은 별도로 주문을 해야하지만, 일반적인 미소시루는 가게의 한쪽에서 자유롭게 덜어 먹을 수 있습니다.
현지인들과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보니 어느정도의 웨이팅은 생각을 하고 계셔야합니다. 당일의 시간과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은 달라지겠지만, 주말의 경우에는 1시간까지도 웨이팅을 생각하고 계셔야 합니다. 그냥 줄 서서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번호표를 뽑아야 한다는 점 기억해주세요. 너무 시간이 많이 남는다면 오아시스 21에서 쇼핑이나 구경을 해도 좋습니다.
츠키지 오토코마에(Tsukiji Otokomae)

나고야역에 위치한 다이나고야 빌딩의 ‘츠키지 오토코마에’는 나고야 스시 중 일본인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집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스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필수적인 코스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츠키지 오토코마에는 앉는 좌석이 따로 없어서 서서 초밥을 드셔야 하는 재밌으면서도 독특한 식당입니다.

‘츠키지 오토코마에’의 인기는 맛은 물론이요, 회의 신선도입니다. 셰프가 매일 아침 직접 시장에서 엄선한 재료로 준비하는 샤리와 네타는 정말로 훌륭합니다. 특히 우니는 최고의 수준으로 만족스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각 초밥은 재료의 특성을 잘 살려 완벽하게 어우러져 본토의 스시를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단, 인기가 많은 곳이라서 웨이팅은 필수입니다. 식사 시간에 방문하게 되면 보통 1시간 정도는 기다려야 합니다. 타이밍이 좋거나, 식사 시간을 피해서 방문하면 웨이팅 시간을 줄어들 수 있습니다. 맛은 있지만 회전율이 좋은 편이 아니라서 앞에 몇 팀이 없어도 오래동안 대기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충분히 기다릴 만큼의 퀄리티의 초밥이 나오기 때문에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가격은 무엇을 먹냐에 따라서 다르지만 보통 2~4000엔 정도 나옵니다. 높은 가격이라고 생각이 들 순 있지만, 스시의 퀄리티를 생각하면 수긍이 될 것입니다.
푸시미 아오이(Fushimi Aoi)

후시미역 근처에 위치한 ‘푸시미 아오이’는 다른 나고야 초밥집과는 조금은 다릅니다. 이곳은 등푸른 생선을 전문적으로 하는 곳입니다. 일반적인 생선들도 제공하지만, 고등어를 비롯한 등푸른 생선을 보다 맛있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나가사키 고등어를 전문으로 하여, 신선하고 품질 높은 고등어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합니다. 점심 특선 메뉴는 2,000엔 이하로, 가벼운 한 끼로 적합한 훌륭한 선택입니다. 이 가격대에서 이처럼 뛰어난 요리를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손님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고등어는 비린내가 전혀 없고, 천일염으로 간을 하여 그 맛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됩니다. 특히 고등어의 풍부한 기름진 맛이 입안에서 감도는 것이 일품이며, 술안주로도 최적입니다. 정말로 입맛을 사로잡는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추천 메뉴인 ‘고등어 회’와 ‘야키(구운) 고등어 냄비밥’은 반드시 시도해봐야 할 별미입니다. 특히, 야키 고등어 냄비밥은 준비 시간이 다소 소요되지만, 고등어의 깊고 진한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기 때문에 그 기다림이 결코 아깝지 않을 만큼 훌륭합니다. 끝으로 식사 후 제공되는 따뜻한 녹차는 식사를 마무리하기에 완벽하며, 고소한 풍미가 일품입니다.
서서 먹는 스시 극(立ち食い寿司 極)

이곳은 정말 현지인과 일본인만이 찾는 나고야 스시 로컬 맛집입니다. 그래서 구글에 검색을 하실 때 일본어로 검색을 해야 합니다. 이곳은 나고야 역에서 도보로 약 8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여행 중에 편리하게 찾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식당은 캐주얼한 분위기 속에서 에도 시대의 스시의 진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숙련된 셰프가 정성껏 만든 초밥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극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뛰어난 품질의 스시를 맛볼 수 있습니다. 주 메뉴인 스시는 신선한 제철 해산물로 만들어지며, 가격은 스시 하나에 100엔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초밥을 경험할 수 있는 점에서 다른 스시 전문점과 차별화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점심 코스는 1,650엔부터 제공되며, 이 가격에 비해 양과 맛 모두에서 높은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특히 1,980엔의 코스는 더욱 풍성한 맛을 경험할 수 있어 강력히 추천합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든 초밥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느낌은 정말 잊지 못할 경험이 될 것입니다.

가게 내부는 L자 형태의 카운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 8석만 마련되어 있어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손님과의 간격이 좁지만, 그만큼 셰프의 솜씨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특히, 셰프가 직접 초밥을 만드는 모습을 지켜보며 식사하는 것은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초밥의 샤리와 재료의 조화는 환상적이며, 각 재료의 신선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단, 이곳 역시 웨이팅은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예약이 가능하니 예약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만약 예약 없이 방문할 때에 1~2시간까지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일본어가 가능하시다면 한국에서 예약을 진행하시면 되고, 그게 아니라면 호텔 체크인 하면서 호텔 측에 부탁하시면 됩니다.
나고야 초밥 맛집 소개를 마치며
나고야에는 다양한 음식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스시는 나고야를 넘어서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입니다. 한국에서의 스시와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의 스시는 꽤 재밌는 경험이 됩니다. 그러나 가격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쉽게 도전을 하지 못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꽤 가성비 괜찮은 곳들도 많습니다. 맛을 중시하시는 분들은 가격보단 퀄리티를, 가격을 중요시하시는 분들은 퀄리티보다는 가격을 보시며 식당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