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항수족관 일본 최대규모와 범고래쇼

이번 글에서는 나고야항수족관에 대해서 소개해드릴게요. 나고야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나고야항수족관이에요. 특별히 아이와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여행지랍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해양동물이 약 5만마리가 있어요 그리고 일본 최대 규모의 야외 풀장에서 펼쳐지는 범고래와 돌고래 퍼포먼스는 정말 압권이랍니다. 아이와의 여행이나, 동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특별히 추천하는 이곳. 이제부터 자세히 알아볼까요?!

일본 최대 수족관의 특별함

나고야항수족관, 나고야 가볼만한곳

수족관은 북관과 남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각 다른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요. 북관에서는 범고래와 돌고래, 흰돌고래 같은 해양 포유류를, 남관에서는 펭귄과 바다거북, 심해 생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약 500종의 수생생물이 서식하는 이곳은 일본 최대의 풀장을 갖추고 있어요. 특히 북관 3층에 있는 스타디움은 폭 60m, 길이 30m, 최대 수심 12m로 일본에서 가장 큰 규모랍니다. 이 넓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돌고래와 범고래의 다이나믹한 움직임은 다른 곳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이에요.

나고야항수족관 가는 방법

나고야항수족관, 나고야 가볼만한곳

나고야역에서 출발하는 경우, 지하철 히가시야마선으로 사카에역까지 간 뒤 메이조선으로 환승해서 나고야코행을 타면 돼요. 종점인 나고야코역 3번 출구에서 내려 도보 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 가나야마역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메이테쓰나 JR로 가나야마역까지 간 뒤, 지하철 메이코선으로 환승해서 나고야코행을 타면 되는데 역시 종점에서 3번 출구로 나와 도보 5분이면 닿을 수 있답니다.

나고야 시내를 여행하신다면 지하철 1일 승차권을 활용해보세요. 1일 승차권이나 도니치에코 티켓을 제시하면 나고야 시내 관광시설에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요. 메이코선을 포함한 나고야 지하철 전노선을 하루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어서, 여러 명소를 둘러보실 계획이라면 구매를 고려해볼 만해요.

입장료와 관람 시간

기본 입장료는 성인과 고등학생이 2,030엔, 초중학생이 1,010엔, 4세 이상 유아는 500엔이에요. 생각보다 합리적인 가격이죠. 여름방학이나 골든위크 기간에는 야간 영업도 진행하는데, 17시 이후에 입장하는 경우 야간 요금이 적용돼요. 성인과 고등학생 1,620엔, 초중학생 800엔, 유아 400엔으로 20% 정도 저렴해진답니다. 17시 이후 입장 시 밤의 수족관 특별한 분위기와 함께 돌고래들의 나이트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어요.

주변 시설과 함께 둘러보고 싶다면 4개 시설 공통 티켓을 고려해보세요. 나고야항수족관, 남극관측선 후지, 나고야항 포트빌딩 전망실, 나고야 해양박물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로 성인 2,930엔, 고등학생 2,440엔이랍니다. 각각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에요. 4곳 모두를 둘러보실 분들은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하시면 되고, 수족관만 가실 분들은 클룩에서 예매가 가능해요. 클룩에서 예매를 하면 현장에서 티켓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되고, 비용이 크진 않지만 소소하게 세이브가 된답니다.

영업시간은 보통 오전 9시 30분 개관에 오후 5시 30분 폐관이지만, 골든위크나 여름방학 기간에는 시간이 달라질 수 있어요. 방문 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게 좋답니다.

꼭 봐야 할 퍼포먼스

나고야항수족관, 나고야 가볼만한곳

나고야항수족관에서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단연 돌고래와 범고래 퍼포먼스예요. 돌고래 퍼포먼스는 약 15분 동안 진행되는데, 일본 최대 풀장에서 펼쳐지는 속도감 넘치는 모습은 정말 압권이랍니다. 범고래 공개 훈련도 약 15분간 진행되는데, 바다의 왕자라고 불리는 범고래의 생태를 사육사가 직접 소개해줘요. 범고래의 크기와 힘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에요. 흰돌고래 공개 훈련은 약 10분간 진행되며, 북관 3층 오로라의 바다에서 진행돼요. 흰돌고래가 어떻게 먹이를 포식하는지 특별한 실험 장치를 통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만 진행된답니다.

남관 2층 구로시오 대수조에서는 정어리 토네이도를 볼 수 있어요. 약 3만 5천 마리의 정어리가 먹이를 찾아 떼를 지어 움직이는 모습은 마치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처럼 보인답니다. 남관 3층 펭귄 수조에서는 사육사가 월별 테마에 따라 펭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펭귄 Q&A 프로그램이 진행돼요. 다만 일본어로 설명이 이루어져서 한국인들에게는 큰 메리트는 없어요.

오히려 북관 바닷바람 광장에서 케이프펭귄이 먹이를 먹는 모습을 약 15분간 관찰할 수 있는데요. 여기가 더 한국인들에게는 더 볼만 할 거에요. 실외 공간에서 펭귄들이 자유롭게 움직이는 모습은 실내 수조에서 보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답니다. 남관 2층에는 시네마관이 있어서 자연이나 생물에 관한 영상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요. 이 또한 일본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그냥 영상만 보고, 관람으로 지친 다리를 쉬어가는 시간으로 보내면 된답니다.

함께 구경할 장소

나고야항수족관이 있는 가든 부두에는 함께 둘러볼 만한 시설들이 모여 있어요. 높이 63m의 나고야항 포트빌딩은 하얀 범선을 이미지화한 특이한 형태로, 지상 53m 전망실에서 나고야항 경치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요. 나고야 해양박물관은 포트빌딩 3층과 4층에 위치해 있으며, 일본 제일의 국제 무역항인 나고야항을 통해 항구와 배, 바다에 대해 배울 수 있답니다. 이것도 일본어이지만, 그냥 설명 무시하고 구경만 하면 돼요.

남극관측선 후지는 1965년부터 18년간 활약했던 일본 최초의 본격적인 쇄빙선으로, 현재는 배 전체를 공개해서 내부를 견학할 수 있어요. 실제 남극 탐험에 사용되었던 배의 내부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랍니다. JETTY라는 복합시설에는 레스토랑과 푸드코트, 선물가게가 있어서 식사나 쇼핑을 즐기기 좋아요. 수족관 관람 후 여유롭게 점심을 먹거나 기념품을 고르기에 적합한 곳이에요.

4개 시설 공통 티켓을 구매하셨다면 하루 종일 가든 부두에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어요. 수족관 관람에 평균 2-3시간, 다른 시설들 둘러보는 데 1-2시간 정도 잡으시면 여유롭게 즐기실 수 있답니다.

방문 전 꼭 알아두면 좋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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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재입장이 가능한데, 각 출구에 설치된 재입장 스탬프를 손등에 찍으면 돼요. 점심을 먹으러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들어올 수 있어서 편리하답니다. 관내에서 돌아다니며 먹거나 마시는 건 금지되어 있고, 식사는 북관 3층 스타디움, 북관 바닷바람 광장, 남관 2층 자판기 코너에서만 가능해요. 도시락을 준비하셨다면 지정된 장소를 이용하시면 돼요.

북관 입구 왼쪽에 물품보관함이 있는데, 특대 400엔, 대 300엔, 소 200엔이에요. 큰 짐이 있다면 보관하고 가볍게 관람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각종 퍼포먼스와 먹이 주는 시간은 날씨나 생물들의 컨디션에 따라 변경될 수 있어요. 입장 시 그날의 이벤트 스케줄을 확인하시고, 보고 싶은 프로그램 시간에 맞춰 동선을 짜시면 좋답니다.

하루에 1-2곳 정도만 방문할 계획이라면, 수족관 단독 입장권을 구매하는 게 더 합리적이에요. 4개 시설 공통 티켓을 구매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다 둘러보지 못한다면 아쉬울 수 있거든요. 자신의 여행 스타일과 체력을 고려해서 선택하시는 게 중요해요.

글을 맺으며

나고야항수족관은 단순히 물고기를 구경하는 곳이 아니에요. 일본 최대 규모의 야외 풀장에서 펼쳐지는 박력 넘치는 범고래와 돌고래 퍼포먼스, 3만 마리가 넘는 정어리 떼의 장관, 귀여운 펭귄들의 일상까지 다양한 해양생물의 모습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나고야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나고야항수족관을 일정에 꼭 포함해보세요. 바다 생물들의 신비로운 세계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