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고야 근교에는 다양한 소도시들이 있습니다. 각자 저마다의 매력을 가진 도시들이 많은데요. 그 중에서 다카야마라는 곳은 일본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시입니다. 흔히 일본을 생각할 때 떠올리는 분위기나 감성을 가진 도시입니다. 또한 료칸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나고야 여행 때 근교 여행으로 다카야마를 함께 여행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나고야에서 다카야마까지 가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JR 특급

가장 빠르면서도 가장 편리한 방법은 기차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곳곳에 철도가 잘 깔려져 있습니다. 그렇기에 기차로 웬만한 곳은 다 움직일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 가장 빠른 기차는 신칸센인데, 안타깝게도 다카야마역에는 신칸센이 가지 않습니다. 대신 특급 기차가 운행하는데요. 그 이름은 바로 ‘JR 히다’입니다.
JR 히다 선을 이용해서 나고야에서 다카야마까지 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나고야 역에서 JR 히다 선을 탑승한 뒤에 별도의 환승 없이 다카야마 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2시간 30분정도이며, 금액은 6,140엔입니다. 빠르면서 편리한 대신에 이용 요금이 가장 비싸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습니다.
만약 신칸센이나 JR 선을 많이 이용하실 분들이시라면 ‘다카야마-호쿠리쿠 투어리스트 패스’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일본 JR 패스권 중 하나로 다카야마를 포함하여 가나자와 도야마, 교토, 오사카, 게로 온천 등의 운행하는 신칸센(최대 6회)을 포함한 JR 기차를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JR 계열의 버스도 자유롭게 이용가능합니다. 다카야마 호쿠리쿠 투어리스트 패스에 대해서 더 궁금하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일반 전철

특급 기차로 움직이기 부담스러우신 분들은 일반 전철로도 다카야마까지 움직이실 수 있습니다. 단,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는 방법은 아닙니다. 버스 멀미가 심하신 분이나, 일본 전철을 좋아해서 전철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추천드리진 않습니다.
이 방법은 한 번의 환승이 필요합니다. ‘메이테츠 기후 역’에서 환승을 해야하기 때문에 나고야 역에서 기후 역으로 이동하는 전철을 타시면 됩니다. 이후 기후 역에서 다카야마 역으로 가는 전철로 환승을 하시면 되는데, 이 때 탑승하시면 되는 전철은 ‘메이테쓰 특급’이나 ‘도카이도 본선’을 탑승하시면 됩니다. ‘도카이도 본선’은 다카야마-호쿠리쿠 투어리스트 패스로 이용 가능합니다. 단, 투어리스트 패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굳이 일반 전철을 이용하실 필요 없이 JR 히다 선을 이용하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이동했을 때 걸리는 시간은 약 4시간에서 4시간 30분 정도입니다. 금액은 3,200~3,400엔 정도입니다. JR 특급보다는 저렴한 가격이나 시간이 거의 2시간 정도 차이가 난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고속 버스

사실상 제가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방법은 고속 버스입니다. 일본에서의 고속 버스는 한국의 우등 버스와는 다릅니다. 확실히 한국 우등 버스가 더 넓고 편하지만, 그럼에도 일본의 고속 버스는 가격적인 메리트가 확실합니다. 한국의 우등 버스와 일반 버스의 중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고속 버스를 이용해서 다카야마를 가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나고야 역 옆에 메이테츠 버스 센터에서 다카야마 행 버스를 타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카야마 버스 터미널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고속 버스의 가격은 3,400엔이며 걸리는 시간은 2시간 30분입니다.
금액은 JR 특급의 절반 정도이면서, 걸리는 시간은 동일합니다. 그래서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입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기차보다는 약간은 불편하다는 점과 예매하는 것이 기차보다는 약간 까다롭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신다면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글 중간부터 고속 버스 예매 내용이 나옵니다).
여기서 금액을 조금 더 저렴하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쇼류도 버스 패스인데요. 보통 다카야마 여행을 하신다면 시라카와고와 함께 여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1~3군데 정도 근교 여행을 버스로 다니실 분이라면 ‘쇼류도 버스 패스’를 추천합니다. 좁게는 다카야마, 가나자와, 시라카와고, 도야마, 나고야를 커버하고 있습니다. 넓게는 마츠모도, 히라유/게로 온천까지 커버를 하고 있으니, 경제적으로 확실한 이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추천해드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버스 투어인데요. 가이드와 함께 여행하는 것인데, 다카야마와 시라카와고를 하루에 둘러볼 수 있습니다. 패키지 여행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여행입니다. 버스 투어는 관광지까지는 버스로 함께 이동하고, 관광지에서는 주어진 시간동안 자유롭게 관광을 하시면 되는데요. 완전 자유로운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지만, 어느 정도의 자유만 있어도 되는 분들에게는 시간과 예산을 함께 절약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렌터카

대중 교통은 아니지만 렌터카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물론 1~2명에서 렌터카를 이용하신다면 효율이 떨어집니다. 단, 3~4명 정도 된다면 금액을 비교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대중 교통의 최고의 단점은 시간입니다. 하지만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여행 메이트와의 완전 자유 여행이 가능합니다. 한국에서도 쉽게 일본 렌터카를 예약할 수 있으니, 이 방법도 필요하시다면 고민해보시면 되겠습니다.
나고야에서 다카야마까지 가는 방법을 마치며
다카야마는 일본의 소도시를 완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실 소도시라고 하기에도 작은 도시입니다. 그렇기에 도시에서의 일본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일본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2박 3일로 나고야를 방문한다면 근교 여행을 다녀오기 쉽지 않지만 3박 4일 이상 여행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근교 여행을 추천드리며, 특히 다카야마 추천하고 싶습니다.







